미국 곡물 화학 학회지 '씨리얼 케미스트리(Cereal Chemistry)' 11월호에
[위즈뉴스] 수성대는 지난 5일, 호텔조리과 이수진 교수의 '쌀 전분 활용' 관련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건조 가열시킨 쌀 전분의 물리화학적 특성 효과(Effect of Dry Heating on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Pregelatinized Rice Starch)'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곡물 화학 학회지인 미국 '씨리얼 케미스트리(Cereal Chemistry)' 1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쌀 전분의 기능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쌀을 건조 가열해 전분으로 만들 경우 알러지가 적고 가공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쌀 전분을 화학첨가물의 도움없이 희석시킬 수 있어, 식품업계에서는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친환경 고급제품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쌀 전분을 보다 쉽게 화장품이나 가공 소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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