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화학과 석사과정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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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화학과 석사과정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19.08.1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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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테트라히드런 레터스(Tetrahedron Letters)'에 게재

[위즈뉴스] 원광대학교는 9일, 대학원 화학과 석사과정 장우철, 황동욱씨가 발표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테트라히드런 레터스(Tetrahedron Letters, IF=2.259)'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장우철(왼쪽)씨와 황동욱씨 / 사진=원광대학교

이번 논문은 벤자인과 아이소싸이아네이트(Benzynes, Isocyanates)를 이용해 2번의 탄소-질소 결합 형성을 포함하는 다이아릴 아민 유도체 합성 반응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으며, 책임 저자인 고혜민 교수의 지도로 장우철씨와 황동욱씨가 각각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전이 금속 촉매가 존재하지 않는 반응 조건에서 2번의 탄소-질소 결합을 통한 다이아릴 아민 유도체를 형성하는 반응을 개발한 것이며, 원자 경제적인 반응 조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구 가치가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값비싼 전이 금속과 위치 선택적인 지향기를 사용하는 기존 합성법과 달리 벤자인의 특성을 이용해 선택적인 탄소-질소 결합 형성을 유도함으로써, 다양한 의약품 후보 물질과 유기 재료 물질의 합성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합성 전략을 제시했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벤자인을 이용한 다양한 헤테로 고리 화합물의 합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결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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