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경일대학교는 지난 11일,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박경욱 학부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집(The Transactions of the Korean Society Automotive Engineers)에 게재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가중치를 적용한 variable look ahead distance 모델 개발 및 성능 비교’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자율주행차량의 조향제어를 위해 필수적인 목표점 개선 모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욱 학부생은,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모델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조향제어 능력이 기존 모델에 비해 향상됨을 실차 주행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의 제어성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연구가 주목받는 것은 박경욱 학부생이 교내 창업벤처회사인 ‘Autonomous a2z’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경일대 자율주행차량융합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면허 취득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실차 실험을 통해 작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교수인 기계자동차학부 유병용 교수는 “평소 수업시간의 태도와 집중력을 높이 사서 연구과제 참여를 제안해, 6개월 간 논문의 방향성과 시뮬레이션 및 실차실험 방법 등을 논의하며 논문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경욱 학부생은 “실차실험을 도와주신 a2z 직원 분들과 논문 연구방법을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경일대 메카트로닉스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역량을 높여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